남양주시와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1억5천371만4천960원이 시에 전달됐다.
이 기금은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제휴카드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9년에 남양주시와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NH농협카드 4종(남양주 보조금카드, 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의 실적 0.1~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전달받은 기금은 관내 청소년들의 장학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남양주시에서 미래를 펼쳐 나갈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며 “매년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적립된 기금 총 13억1천900만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됐다.
2018년부터 모인 이 기금은 장학 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억1천100만원이 장학기금으로 전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