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성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화훼농가를 돕고 공무원 사회에 청렴다짐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색적인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청렴 다육이’를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청렴 릴레이캠페인의 참여와 청렴다짐을 당부했다.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들과 ‘청렴 다육이’를 나누는 청렴 다육이 버킷 챌린지를 진행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청렴 다육이를 전달받은 직원이 부서 내 또 다른 직원을 지목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에 희망을 전달할 뿐 아니라, 공무원 사회에 청렴다짐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숙희 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청렴 다육이 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공직자로서의 청렴다짐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어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