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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지원결정 선도심사위 열었다

4명 대상자 심사 진행
생활지원결정 등 판결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 터에서 선도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결정을 위한 제5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범한 소년범에 대해 비행 내용이나 동기, 인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한 후 훈방 또는 즉결심판 회부 여부를 결정하는 ‘처분결정’뿐 아니라, 소년범이나 범죄 피해 청소년, 가출팸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상담·법률·의료지원을 결정하는 ‘지원결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전과자의 양산을 방지하고 위기청소년의 보호·지원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5차 위원회에서는 지원결정을 위해 대상자 4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년범과 아동학대 피해청소년 2명에게는 경찰서 자체 예산을 활용, 기초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생활지원결정’을 했다.

다른 소년범 2명에게는 군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심리지원결정’을 했다.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군포시청 아동친화 팀 김영주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군포경찰서 선도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경찰관서에서 범죄행동만을 보고 법적인 처분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생활·상담지원 등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찾아서 한명한명 지원해 주고,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지와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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