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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구명조끼만 입어도 50년은 더 산다

 

때 이른 더위속에 코로나 심각 단계에도 불구하고 물놀이 인파로 국도와 지방도가 연일 막히고 밀린다. 낮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저수지, 강, 하천, 계곡 등을 많이 찾을 것으로 이에 따른 물놀이 사고도 벌써부터 예상된다. 물놀이 사고가 잦은 7월말 8월초는 물론이고 요즘은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물귀신이라도 있는 양 아무때도 없이 발생한다.


너무 진부했지만 되새겨야 할 룰을 이제라도 살기위해 되새기고 실천할 때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자는 뜻이다.


첫째 수영금지 지역에서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그래도 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자. 둘째 노약자나 어린이가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부모님이나 어른들과 함께 하거나 보는데서 하고 깊은 곳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서는 수영을 하지말자. 셋째 하천의 바닥은 굴곡이 심하므로 깊이를 모르는 곳에서는 갑자기 깊은 곳에 빠질수 있어 위험하며 공 모양의 튜브는 미끄러워서 위험하므로 주의하자. 넷째 잠시라도 물에 들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중에는 껌이나 사탕을 먹지말자. 친구를 밀거나 물속에서 발을 잡는 장난을 하지말자. 신발 등 물건이 떠내려가면 혼자 건지려 하지말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서 설혹 순간의 실수로 물을 먹을수 있을지언정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또 다슬기를 잡는다고 수심이 깊은 곳이나 밤에 채취를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밤에는 물의 흐름이나 깊이가 위험하고 야간이라 구조 작업도 어려워 익사사고에 한몫을 한다.


세상이 변해도 시대의 옛날과 현재를 막론하고 대륙의 동서를 불문한 불변의 진리로 사고는 한순간이라고 늘 우리에게 사전 조심으로 경고한다.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의 호기심이고 충동적 기질이건만 하나뿐인 생명을 담보하면서까지 하지 말라고 한 것을 굳이 해야 할일이 이 세상 있을까.


적어도 물가에서는 하지 말라고 한 것만 지켜도 당신은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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