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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대북전단 살포 단체 고발

가정 집에 떨어져 지붕 파손
안병용 시장 “강력 처벌 요구”

 

의정부시는 지난 29일 신곡동 소재 한 주택에 떨어진 대북전단지 뭉치를 살포한 단체를 의정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의 고발조치는 심각하게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접경지역의 주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뤄진 것이다.


앞서 지난달 한 북한이탈주민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대북전단지 뭉치가 의정부 신곡동 소재 한 가정집에 떨어져 스레트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대북 전단이 주택가 인구밀집 지역에 떨어져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시는 정부의 지속적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이탈주민 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고 있어 언제든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의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예방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시장은 “시가 접경지역에서는 벗어나 있다 하더라도 결코 대북전단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 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시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결코 좌시 할 수 없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수사기관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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