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관내 기업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와 스마트기기 노트북 등을 전달하며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씨유메디칼시스템 자동심장충격기를 전문으로 판매·설치하고 있는 판매대리점 제이메디119(대표자 백진우)에서는 비말차단용 덴탈마스트 1만7500매를 남양주시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감염에 취약하고 건강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화도읍에 위치한 훈비네 김(대표 이정숙)과 와부읍에 위치한 일심본가콩요리(대표 이일심)에서도 마스크 1만장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형편이 어려운 조손,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돼 감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View 66(대표자 임선도)과 ㈜오륜개발(대표자 박시연)도 이날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다산2동·호평동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스마트기기 노트북 17대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