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적인 탄력순찰 홍보가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비대면 홍보시책의 일환인 ‘탄력순찰 설문 QR코드 삽입 테이프’를 제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탄력순찰에 있어 기초가 되는 것이 여론수렴인데, 이 여론수렴을 쉽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탄력순찰 홍보 테이프’는 탄력순찰 설문조사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손쉽게 주민 설문참여와 홍보로 연결되어 여론을 수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테이프는 남양주 관내 금곡우체국과 업무협약, 비치해 주민들이 사용하며 경찰서 로고도 각인이 되어있어 택배절도 등 범죄예방 및 감소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경찰은 기대된다.
‘탄력순찰’은 2017년부터 경찰청에서 실시한 것으로 기존의 일방향적인 순찰방식에서 탈피, 주민이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순찰노선을 편성·순찰하는 방식이다.
남양주경찰서는또, 지구대·파출소 앞 지하철역 앞 등에 설치해 놓은 ‘주민요청함’과, 1365 자원봉사포털을 연계해 탄력순찰 지점을 협력단체, 주민,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봉사시간을 인증하는 시책 등 주민과 함께하는 시책으로 병행 추진 하고 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는 분위기지만 비대면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소통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