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2020년 하반기부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토지정보과 보유 드론을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적극 지원·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드론이 필요한 구조 현장에서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해 기관별 드론 운용체계 공유를 요청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토지정보과의 드론과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현장에 투입해 재난구조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최대집 토지정보과장은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긴급한 구조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드론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항공측량 전문인력을 양성해 드론측량을 기반으로 지적재조사, 토지이용 현황조사, 국·공유지 조사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앞장서 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