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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기저질환자, 건강검진 받고 건강 챙기세요”

기저질환자, 코로나19 2차 유행 앞서 건강검진 받아야
올해 일반검진·암검진자? 4월말 기준 전체 10% 못 미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원장 안철민)가 코로나19에 대한 2차 유행 및 장기화 우려 속에 기저질환자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의 2차 유행 및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에 더욱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어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결과, 올해 일반검진과 암검진을 받은 수검자는 4월말 기준 전체 수검대상자의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 수검자 쏠림은 더욱 심화되고 수검자의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가을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이라도 된다면 건보공단검진으로 자신의 몸의 건강을 챙길 기회는 해를 넘겨야 될지도 모른다.

 

안철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원장(호흡기내과 전문의)은 “‘2018 건강검진통계연보(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전체 수검자 중 53.9%가 질환의심 또는 유질환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건강상태를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건강검진”이라며 “찬바람이 불기 전에 소독 및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안전한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고 혹시 그동안 몰랐던 질환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불가피하게 연말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면 본인이 받아야할 검사항목을 살펴보고 연말 검진을 미리 예약해 놓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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