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미국 브레아시 한국자매도시협회(이하 ‘자매도시협회’)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양 도시의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 이형숙 자치분권과장을 비롯해 마이클 김 자매도시협회 이사장, 에스더 임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오는 9월 중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의 온라인 조인식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 측은 “온라인 조인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으며 청소년·문화·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브레아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온택트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양 도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온택트 방식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미국 브레아시 외에도 스웨덴 헤뤼다시와도 하반기 자매결연협정 체결을 위해 2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미국 포트리자치구 및 아시아권 교류 국가와도 온택트 방식의 교류를 확대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