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가능동에 거주하는 50대 A(의정부 97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몸살기운 증상이 발현돼 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의정부시에서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20대 B(의정부 93번)씨, 송산3동에 사는 10대 C(94번)양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 A(95번)씨와 B(96번)씨가 자녀인 노원구 109번 확진자와 접촉,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에 대한 병역을 진행하고 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