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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외국인직접투자유치(FDI) 60%달성 전망

코로나19로 해외 큰 손들 지갑 열지 않아
서울시도 60억 달러 유치...당초 목표 몇 차례 하향 조정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이 인천시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어렵게 하고 있다. 시는 당초 목표 했던 9억 달러의 60%수준인 5억4000만 달러 달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고된 외국인 직접 투자(FDI) 금액은 4억2000만 달러다.

 

시의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는 모두 9억 달러 규모로 인천경제청이 6억3000만 달러, 시가 2억7000만 달러를 각각 목표로 잡았다. 이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9월말 기준 3억4400만 달러를, 시는 7500만 달러를 신고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목표의 60% 정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외자 유치를 위해서는 투자자가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지만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휩싸이면서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 역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60억 달러를 유치했으나 당초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이 낮춘 수준이며, 이 가운데 26억 달러가 3분기 때 들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표금액은 내부사정이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차질이 빚어지면서 몇 차례 수정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하반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해에도 7억 달러가 12월 중순쯤에 쏟아져 들어왔고, 통상 연말에 투자유치 금액이 몰리는 특성 때문이다.

 

김병국 시 투자유치 주무관은 “해외 기업들도 사정이 어려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목표금액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