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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소외계층노인에 도시락 지원사업 추진

 

분당경찰서가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고령의 생계형 경미사건 대상자의 재범 방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간 봉사단체(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1년간 도시락을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민간 봉사단체에서 위탁한 도시락 업체가 지원대상자의 자택까지 방문하여 직접 만나 전달하기 때문에 굶주림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연락 없이 도시락을 수령하지 않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속하게 연락하여 대상자가 건강악화로 인한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빅데이터(경미범죄심사 대상자의 경제적, 가정환경 등)를 활용, 고령이며 부양가족이 없는 경미범죄 대상자다.

 

월드휴먼브리지(국제구호개발NGO)는 “㈜사랑과선행과 함께 진행하는 도시락 지원 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먹는 행복을 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이 행복해지면 우리 사회가 활력을 찾고, 그분들의 삶에도 소망이 돋아나기에 이런 나눔이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경찰서는 이번 ‘사랑의 도시락’ 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탈북민 의료건강검진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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