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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 교란 식물 제거’ 자원봉사 실시

생태계 균형과 토종식물이 잘 살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

 

구리시는 지난 19일 교문동 아차산 원불교 부근에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자연생태분과 위원들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미뤄왔던 생태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추진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태교란 식물의 유입으로 인해 생물다양성 감소 및 생태계 교란 등 생태적·인체적·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생태 교란 식물(외래종 등)은 인간과 동물들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고 소실시켜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모니터링 결과 구리시 지역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박, 환삼덩굴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지속적인 퇴치 작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퇴치 활동 및 자연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이 모두 자연보호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서라도 생태계의 균형과 토종식물이 잘 살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함께 하자”고 전했다.

 

한편,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분포 현황을 조사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태 교란식물 관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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