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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자체 마련 ‘눈길’

 

의왕소방서가 제2의 라면형제를 막기 위해 한부모가정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선제적으로 방문해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의왕소방서는 관내 69가구 약 120명에 대해 기초소방시설의 유지상태와 콘센트, 플러그 등의 전기시설 노후화를 점검하는 등 안전 환경을 확인한다.

 

또 노약자가 사용하기 쉬운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하는 한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119신고요령과 올바른 가스사용법을 알린다. 

 

이밖에도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취약계층과 라포(rapport) 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관계기관 아동지원 담당자 및 돌봄요원과 수혜자와 동성(同姓)인 소방관이 합동으로 방문하여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 아이들의 정서적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돕는다.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은 “이번에 마련한 화재예방대책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작은 관심 하나가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유관기관(단체)의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확대로 의왕시에서 안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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