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3일 도시와 미래㈜가 KF-94 마스크 1만 5000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은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도시와 미래㈜ 현대중 회장과 나승원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중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져 KF-94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가장 필요한 마스크인 KF-94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KF-94 마스크는 의정부시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 종사자 또는 시민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