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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때려 숨지게 한 전직 교사 기소

절친한 친구를 다툼 끝에 때려 숨지게 한 전직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은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전직 교사 A(27)씨를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5시 20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식당에서 친구 B(27)씨 등 2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평소 술버릇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몸싸움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밀어 넘어뜨린 뒤 주먹으로 머리 부분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숨졌고,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서울의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로, 과거 B씨 결혼식에서 사회를 봐줄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현재 교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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