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1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수산물도매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해양수산부 도매시장 평가는 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에 따라 매년 중앙·지방도매시장 개설자 및 법인 등 전국 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평가는 ▲도매시장 운영·관리 ▲유통구조 개선 정부정책 이행도 ▲거래량 등 27개 지표 58개 항목에 따라 서면평가와 현장 평가로 결정된다.
이에 구리도매시장은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수산물 안전성 검사 및 교육 분야, 도매법인 업무검사 시 전문 회계기관 위탁운영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수산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유통 및 시설개선 투자를 확대하고, 특히 수산물 안전과 방역에 집중하여 도매시장을 찾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 보호와 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