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가 지난 11일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취약시설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현장대응력 강화, 특수시책 등 5대 전략 23개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한발 앞선 예방 및 대응으로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해 다중밀집지역 등에 불조심 홍보물 부착, 전통시장 등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언론 및 전광판 홍보 등으로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등 주요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교육훈련 등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동시에 관계자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등 생활 속 안전기반을 조성하고, 취약시기 특별경계근무, 119구조구급활동 강화 등 현장중심의 고강도 대응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리고 시장상인에 대해서는 화재안전교육과 함께 시설관리 요령과 점검 방법 등 사전교육와 함께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시장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이경수 소방서장은 “화재발생위험이 많은 겨울철이니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