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관내 정육점 온달한우 푸줏간(대표 김원식)으로부터 생고기를 후원받아 ‘드림스타트 외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리전통시장 내 위치한 온달한우 푸줏간은 지난 7월부터 매월 드림스타트 아동 20가구에 생고기(삼겹살, 소불고기 등) 20㎏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명절 및 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후원 가구를 더 늘려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코로나19로 경제와 마음이 움츠려진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원식 대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동들에게 영양소 풍부한 고기를 후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이렇게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 및 개입을 위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