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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범 운영

시민들의 생명 재산피해 최소화 골든타임을 확보 위해

 

구리소방서가 지난 26일부터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교문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5개소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와 같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과 신호제어기의 통신 연계를 통해 차량 위치를 미리 감지하고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긴급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구리시, 구리경찰서와 함께 긴밀한 협의로 추진됐다.

 

지난해 구리소방서 평균 출동 소요시간은 6분대다. 교차로 신호로 인한 차량 정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교차로 신호위반을 최소한으로 하다보니 사고현장 도착 골든타임인 5분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수 서장은 “분초를 다투는 심정지 응급환자와 화재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원활히 지나갈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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