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2021년 국가예산 중 경기 남양주 진접·오남·별내 지역 예산으로 269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1200억원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100억원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오남 입체교차로 포함) 310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정부안보다 100억 원을 추가 확보했고,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은 정부안보다 86억8000만 원을 증액시켰다.
특히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되면서 교통정체 해소와 간선도로 기능 강화를 현재 평면교차로로 설계된 오남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바꾸는 설계변경도 추진될 전망이다.
주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장현리 노후관로 및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61억원 ▲진접읍 도시가스 공급관 사업 2억9000만원 등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으로는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사업 4억9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김한정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심의과정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확보된 지역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