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가 취약계층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의회는 박영우 의원이 ‘동구 방역취약계층 방문방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247회 제2차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동구에 거주하는 방역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방역 지원을 통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방역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신청 ▲방문방역기동반 편성 ▲장비 및 예산의 확보 등에 대한 규정을 담았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제1차 기획총무위원회에서 방문방역 신청대상에 국가유공자를 포함해 타 지자체와 형평성을 유지할 것을 주문하는 수정안이 발의돼 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