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경 인천시 중구 여성보육과장은 최근 인천 자모원을 방문, 자모원 생활자들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필요한 현물을 기탁했다.
선 과장은 지난 11월30일 인천노인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년 인천 사회복지사대회에서 제1회 소성사회복지사 본상을 수상했으며, 포상금의 일부를 미혼모들의 생활시설인 자모원에 기부하게 됐다. 이번 기부는 1997년 경인봉사대상 수상금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재 자모원에는 11명의 미혼모들이 생활하고 있다.
김경순 인천자모원장은 “인천자모원 생활자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