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28교 사립유치원에 과다징수된 전기요금 1억7151만 원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부터 환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는 올해 초 학교 전기요금을 3년간 과다징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한전으로부터 1억3000만 원의 전기요금 과오납금을 환수받았다.
이 사례를 경기도교육청 전체로 확대해 도교육청 관할 학교가 전기요금 과오납금 9억5000만 원을 환수조치할 수 있도록 해 ‘2020년 경기도교육청 종합감사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사립유치원의 전기요금 환수조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적극행정을 통하여 일궈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적극행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