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1동사무소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난 21일 수택1동 주민자치위원회으로부터 2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동명교회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2일 수택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수택1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지유봉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에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돕기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동명교회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을 후원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기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양주성 목사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이웃의 손을 잡아주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돌봐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갖는 수택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명교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돌봐주는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