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최장혁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에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연탄 약 2만 장)을 위해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 15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2억7500만 원과 별도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포상금의 경우 보통 행정장비 보강 등 쓰임새가 있었음에도 뜻깊은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동절기 연탄난방을 하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기부가 크게 줄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탄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