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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최지만.배우 성동일씨 등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

인천시,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장수영 간호사 등 4명에 29일 상패 전달

 

 인천시는 29일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2020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4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 영광의 주인공은 조승연 인천시의료원 원장, 성동일 인천출신 대표배우, 최지만 동산고 출신 메이저리그 야구선수(탬파베이 레이스), 장수영 한림병원 수간호사다.

 

시는 지난 9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추천을 통해 접수된 개인 8명, 단체 1팀 등 총 9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조승연(57) 원장은 인천 유일 공공의료기관의 수장으로서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치료, 대응을 위해 헌신을 다하면서 시민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최지만(29) 선수는 2020년 한국인 타자 최초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야구 역사를 새로 쓰며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했고, 비시즌에는 국내 어린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발전기금 기부 등을 통해 인천유소년야구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인천 광성고 출신인 성동일(53)씨는 현재도 인천에 거주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연기파 배우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간접적으로 인천을 홍보 중이며 특히 최근에는 인천시 주요 정책인 자원순환 홍보영상 CF 2편에 출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림병원에 근무 중인 장수영(36) 수간호사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국가 위기상황 속에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의 집단발병으로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파견근무를 지원했고, 현재까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2곳에 자발적으로 파견 근무를 하는 등 의료인으로서 솔선수범해 헌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박남춘 시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인천인들을 발굴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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