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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분야 인천시명장에 이미자씨 선정

2010년 이후 6번째...한지공예인 외길 인생

 

 

 

 이미자(53) 한지생각이닥(주) 대표가 제6호 인천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9월 공고를 시작으로 각 군·구가 추천한 5명의 공예명장 신청을 받은 뒤 대한민국 명장 및 지역 명장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면접을 거쳐 결정했다.

 

시는 2010년 3월29일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공예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인천시 공예명장을 선정하고자 ‘인천시 공예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금까지 5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이미자 대표는 6번 째다.

 

이번에 선정된 이미자 명장은 고2 학창시절 교내 박공예반 활동을 통해 공예를 처음 접했으며, 우연히 찾은 한지공방과의 인연을 계기로 한지 공예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8년 김포에 공방을 차리며 사업 운영을 시작한 뒤 현재는 인천 중구에 있는 한지생각이닥(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전통문양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슬기,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기호에 맞춘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 질감을 창조해 내는 등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천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증서 수여, 개발 장려금 지급,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선정 기회 제공 등이 지원된다.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은 “인천시 공예문화산업의 발전과 이 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공예인을 적극 발굴해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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