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올 1월부터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일 축하 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2019년부터 3년째 실시하는 ‘생일 축하 케이크 지원 프로그램’은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생일을 기념하지 못하는 가정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생일 축하 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 20명에 대해 시 드림스타트 측은 가정환경 특성상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아동과 생일 케이크를 한번도 받아 보지 못한 아동을 우선순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시 드림스타트와 안성시 당왕점 파리바게트 측이 각각 80%, 20%씩 프로그램 진행 비용을 함께 부담했다.
이영 시 가족여성과 팀장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케이크와 함께 생일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출발선에 서있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또래들이 갖는 당연한 추억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성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