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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임시 선별 검사소 무료 검사’ 2주 연장 운영

구리시 방문 시민 7,298명 중 27명 양성자 발견, 증상 없어도 검사 받을 것 당부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무증상 또는 경증의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 검사소(이하 검사소) 2개소를 ‘당초 3일에서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전했다.

 

6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검사소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구리시 갈매동 LH구리갈매사업단과 구리시 체육관 2곳에서 군인력(군의관, 간호장교, 동대장, 상근예비역) 20명, 중대본 파견 민간 인력(간호사, 임상병리사) 6명, 공무원 40명, 희망근로자 8명,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77명이 참여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주간 운영했다.

 

지난 3일 기준 검사소를 찾은 시민은 총 7298명으로 그 중 비말후두도말 PCR 7,195명 중 양성자 26명(0.36%), 타액 PCR 전원 음성(2명), 신속항원검사 101명 중 양성자 1명(0.9%)을 발견하여 신속 역학조사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등 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혹시나 모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

 

다만, 검사방법 중 타액 검사법이 제외되었고, 연장 운영에 따른 근무 인력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근무 시간은 주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로 조정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무증상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와 가족간 확진률이 높아지고 있어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어도 자발적 검사 참여가 현재로서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중한 가족을 위해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무료 검사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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