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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관련 유물 구입..동구, 기중자도 모집

 

 

 인천시 동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과 관련해 유물 구입 및 기증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60-19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생활사 박물관으로, 2005년 개관 이래 세대 간 공감의 장을 제공하며 연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공간부족으로 전시공간 및 수장고, 편의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증축 동의안을 이끌어 낸 뒤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증축 사전평가를 완료했다.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06억여 원을 투입해 현 박물관 자리에 연면적 1710㎡,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 홈페이지와 화도진소식지 등의 홍보를 통해 유물 구입 및 기증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상 유물은 인천 및 동구 생활상을 반영한 근·현대사(지역사) 자료 일체로 ▲동구의 지리 또는 옛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고문서 혹은 사진·엽서 ▲ 개항기 동구지역 근·현대 공장 관련 자료 등이다.

 

관심이 있는 개인 소장가, 종중 또는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매도신청서와 기증신청서를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우편과 이메일(honeyd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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