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시 전 직원 및 민간위탁시설 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직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민간위탁시설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21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수 검사는 지난 20일 시청 직원이 가족간 접촉으로 코로나19가 확진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시청 및 외청 전직원, 민간위탁 시설 직원 등 12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시청·외청 직원 등 12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민간위탁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리시 재대본은 즉시 지난 20일 시청사 전체 방역 실시와 전직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진단검사를 받은 전 직원은 검사결과 통보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했으며, 확진자 이동 경로 등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확진자 밀접 접촉자 9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안승남 구리시 재대본 본부장은 “이번 전 직원 검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진행됐으며 구리시 직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큰 안심이 되었다. 이는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 상시 착용, 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구리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구리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