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이 21일 GTX-B 갈매역 정차 주민서명을 전달하며 갈매지구 광역교통대책의 적극 반영을 요구했다. (사진=윤호중 의원 캠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3/art_16112180450533_cb75ee.jpg)
윤호중 국회의원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등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적극 요구하고, 국토부의 갈매지구와 태릉지구 통합개발 방침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의원 캠프에 의하면 이날 변창흠 장관은 윤호중 의원의 요청에 따라 태릉CC 계획 수립 과정에서 갈매역세권과 연계한 통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를 고려한 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윤의원 국토부장관 면담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함께 참석해 구리시민이 서명한 GTX-B 갈매역 정차 건의 서명서 5800여 부를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GTX-B 갈매역 정차 방안은 큰 비용 부담없이, 갈매역 인근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구리시의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갈매역-별내역 교번정차 시 선로용량이 충분하고 열차운영계획 변경만으로 갈매역 정차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GTX-B 갈매역 정차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43일만에 약 5800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많은 구리 시민들도 갈매역 정차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의 요구에 따라 국토부는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를 고려해 계획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호중 의원과 안승남 시장은 갈매 GTX-B 정차와 함께 서울경전철 연장, 경춘선-분당선 직결운행,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신설,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갈매IC 신설 등 다양한 갈매지구 광역교통대책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윤호중 의원은 “기존에 조성된 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갈매역세권지구, 태릉CC 공공주택지구까지 포함하면, 갈매역 반경 1.5㎞에 6만7000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 광역교통대책이 포함된 통합개발이 꼭 필요하다”면서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대로 수립되고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