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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에 쏠린 이재명 위상...우상호·박영선 포함 국회의원 20명 참석

 

차기 대선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26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 '경기도 기본주택' 온라인 정책토론회에 서울시장 후보 출마선언을 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재명계로 꼽히는 정성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남국, 김병욱, 김승원, 김영진, 민병덕, 박상혁, 백혜련, 서영석, 소병훈, 윤후덕, 이규민, 임종성, 전용기, 장경태, 조정훈, 최기상, 홍기원 의원 등 2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공동주최 국회의원이 5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더 많은 인원이 참석했을 수도 있다. 앞서 2019년 2월 40명의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지역화폐 활성화방안 토론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 지사에 대한 지지율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여당내 문 대통령 지지자들 중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명표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제안과 토론을 통해 정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방향을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참석한 서울시장 후보들은 환영사를 통해 이 지사의 정책을 지지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반값아파트를 만들 수 있는 대안이라 생각하고, 국회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주택법과 환매조건부 관련 부분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고, 우상호 의원도 “공공주택 보급만이 (부동산 문제 해결의) 답이 아닌가 하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기본주택안도 상당히 검토해볼만한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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