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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하늘1중(가칭), 2024년 문 연다..과밀학급 해소 기대

5전6기끝 정부 공동투자심사 통과...관련 기관 협업 성과

 영종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하늘1중(가칭) 및 학교복합화시설 건립’이 본격화한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중구는 2021년 수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하늘1중 설립이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하늘1중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부지에 31학급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14억 원 가운데 학교시설 복합화 예산 150억 원은 중구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교육청(242억 원)과 시(22억 원)가 분담한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향후 학생 수가 줄더라도 건물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게 교내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늘1중 1∼3층에는 학생과 주민이 모두 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서관·가족센터·돌봄센터·마을교육지원센터가, 4층에는 학생 전용 미래 공간이 조성된다.

 

영종하늘1중학교는 과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모두 5차례 부결됐다. 중구와 교육청, 각 관련 기관들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6번째 도전 만에 하늘1중 신설을 이뤄냈다.

 

특히 중구는 인천경제청과 협의,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분양일정을 공동투자심사 전인 1월로 조정했다. 승인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학생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다.

 

홍인성 구청장은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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