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직접 꾸민 아미의 방이 공개됐다.
RM은 12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아미의 방' 이미지를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은 전날부터 슈가를 시작으로 'Curated for ARMY'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RM은 "(앞서) 'RM의 방'에 도자기가 있으면 좋을 거라고 했는데 '아미의 방'에 놓기 위해 아껴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모양이 모두 '달항아리'라고 불리는 것처럼, 전 세계 아미도 '아미'라는 이름으로 방탄소년단 곁에 함께해 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달항아리가) 꼭 '아미의 방'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아미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제 마음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방탁자도 놓여 있었는데, 그는 "사방탁자는 사방이 뚫려 공간이 넓어 보여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며 "푸근한 느낌의 달항아리의 곡선, 사방탁자의 직선과 사각형 모양이 어우러져 아미 여러분에게 다채로운 편안함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BE (Deluxe Edition)'의 개별 콘셉트 포토 공개 당시 각자 개성을 살린 자신들의 방을 공개한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팬들을 위해 '아미의 방'을 직접 꾸몄다.
손수 그린 소품 이미지에 육성 오디오 가이드까지 더해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BE (Essential Edition)'는 오는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