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7℃
  • 맑음강릉 24.0℃
  • 박무서울 22.1℃
  • 박무대전 21.6℃
  • 구름조금대구 24.5℃
  • 구름많음울산 23.3℃
  • 박무광주 22.7℃
  • 박무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2.4℃
  • 구름많음제주 24.7℃
  • 구름많음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20.6℃
  • 구름많음금산 21.5℃
  • 맑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3.0℃
  • 구름많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 서울시와의 갈등사항 공동 안건으로 제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온라인 화상 회의 참석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9일 민선 7기 제9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석해 서울시와의 갈등 사항 그리고 시 주요 현안 사항을 공동 안건으로 제안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안한 ‘31개 시군-서울시간 현안사항 공동대응’ 외 3건 ▲시군 제안 사항인 ‘경기도 환경영향평가조례개정 건의’ 외 27건에 대한 심의와 함께 경기도 제안 사항에 대한 검토와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갈매동 신도시를 사례로 구리시 지역 주민 숙원과제인 ‘서울시 진입버스 노선 확충과 마을버스 인근 지하철역 연계’의 필요성을 피력한 뒤, 같은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에 확실한 협조를 받아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구리시는 그동안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온 ‘구리암사대교의 교통시설물(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 관리’ 문제에 대해 시의 입장과 유사한 오산·광명시와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권유했다.

 

또 안 시장은 경기도에서 제안한 ‘경기도 개인형이동수단 안전 이용 환경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 협약’에 전동 킥보드 이용이 포함되어 있어 협약에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하고 “구리시는 31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협약 불참을 선언하고 그린뉴딜 자전거 도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 도로·인도·자전거도로 상황을 볼 때, 전동 킥보드 운행은 위험성이 크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인도를 무단으로 점유해 통행에 큰 불편이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구리시는 전동 킥보드가 인도에 적치물로 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