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장기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직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매월 전 직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조성한 기금의 일부로, 소방서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A직원과 대장암 및 폐암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B직원에게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전수 소방서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투병직원과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을 하루 빨리 되찾아 함께 근무하기를 직원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