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달성을 위해 ‘그린뉴딜, 구리’에 동참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공직자 1020여 명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전원 동참했다.
시는 이번 전 직원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시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민간 참여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할 경우 그 실적 비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로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시 환경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가입도 가능하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월 전기 등 에너지 절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이 기후 변화 대응 및 ‘그린뉴딜, 구리’ 완성을 위한 기반 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전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