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가 지난 2일 ‘고층 건축물 화재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리소방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09/art_16147502031204_0cb66e.jpg)
구리소방서가 지난 2일 구리시 수택동 한양 수자인 아파트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대응 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건축물 내 소화활동설비 및 소방자동차의 활용 가능 범위를 측정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 전술 방안을 강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층 건축물의 특성상 소방대원 활동이 다소 제한되고 활용 할 수 있는 소화설비에도 한계가 있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고층건축물 화재의 진압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옥외 40mm 수관연장 고층부(20층 이상) 방수압력 측정 ▲옥외 65mm수관 혼용 연장 ▲연결송수관 방수구를 활용한 송수훈련 ▲비상용승강기 및 무선통신보조설비 활용 훈련(동영상 시청) 등을 실시했다.
김전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시 미리 준비된 완벽한 대응으로 구리시 지역 고층건축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