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소방서가 색다른 문구를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의무를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출동 소방차량에 ‘쓰셨나요? 아! 맞다. 마스크. 다셨나요? 아! 맞다. 화재경보기’ 문구의 플래카드를 부착 홍보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화재경보기 설치 의무라는 건강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이다.
소방서는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불이 났을 때 자동으로 경보를 울려 초기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주택용 소방시설로써, 소화기와 함께 화재 초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전수 서장은 “2021년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홍보 집중의 해이다.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