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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잠들지 않는 이야기3’ 발간

국가유공자들의 생생한 체험담 기록…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 기억

 

구리시는 국가유공자 17명,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2명의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는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잠들지 않는 이야기3’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정한 ‘국가유공자의 날(26일)’에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젊은 나이에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확산을 위해 그분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길이 기억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매년 기록화 대상자를 확대하여 ▲2019년에는 국가유공자 10명 ▲2020년에는 17명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등 19명에 대한 소소하고 가슴 뭉클한 일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 올해에는 기록화사업 대상자를 국가유공자에만 국한하지 않고,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과 이강덕 선생의 알려지지 않은 일대기를 실어 후손이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나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불사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http://www.infoprism.net/guri/nosleep3/ )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작품을 제작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해도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시고 국가유공자의 날을 맞이하여 ‘잠들지 않는 이야기 3’속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행사를 열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업적과 희생을 항상 기억하며 나라 사랑과 구리시 사랑을 더욱더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고자 2018년 12월 24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을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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