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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경기도의원 구리시 제1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신동화후보 vs 국민의 힘 백현종후보

4월 7일 치르는 재·보궐선거 2일을 앞두고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구리시 1선거구(갈매동, 동구, 인창동, 교문1동)가 치열한 박빙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6월 서형렬 전 의원이 암으로 별세해 공석이던 이곳에 더불어민주당 신동화(54) 전 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백현종(55) 전 구리시장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는 윤호중 국회의원(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낙연 전 대표, 우원식·박정·정성호 등 10명이 넘는 국회의원, 장현국 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의 현장방문지원 아래 표심잡기 집중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 후보의 세 가지 핵심공약으로 ▲GH 유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구리센터유치 ▲구리영상미디어센터 유치를 내세웠다.

 

특히 신 후보는 연 매출 1조 6천억 원의 경기주택공사를 구리시에 유치해 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및 도시재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경기주택공사는 임직원이 713명으로 경기주택공사를 구리시에 유치할 경우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지역소비 창출효과와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 증가가 예상되며, 1만여 명의 외지인이 구리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후보는 서형렬 전 도의원 별세로 의도치 않았던 1년 2개월 공백을 유능하고 검증된 인재가 합류해 채워야 한다며 “구리시와 함께 지역골든타임을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오는 4월 7일 구리시민 여러분께서 경기도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임기 첫날부터 이재명지사를 만나 경기주택공사 구리시 유치사업을 추진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는 지난달 25일 선거운동에 돌입해 지난 3월 29일 유세 현장을 방문한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시작으로 4월 4일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태근 구리시당협위원장, 백경현 전 구리시장 등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백지화가 결정된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사업 조성 재추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지역 교통망 정착을 핵심 세 가지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백 후보는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사업이 경기도와 업무협약까지 체결될 정도로 우수한 사업성을 보였지만 민선 7기 들어 일방적으로 철회된 것에 대해 단체장이 바뀌면 반복되는 고질병을 구리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며,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속히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할 것이며  갈매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지역 교통망 조기계통, 일자리 취업준비생 학습센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지역 정가는 어느 누가 당선 되더라도 구리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인물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어 박빙의 승부를 예측하고 있는데, 특히 두 후보가 모두 소속정당의 중심으로 일할 차세대 주자라는 점이 구리시민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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