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인교육대학교 학생·교직원들이 장학금 및 복지 개선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을 잇따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인교대는 최근 3개월 간 고영희 동문, 장은숙 동문으로부터 각 500만 원씩 기탁 받은 데 이어 수학교육과 박교식 교수 400만 원, 사회과교육과 설규주 교수 300만 원, 교육전문대학원 유아교육기관경영전공 2기 3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또 다수의 동문 및 교직원들이 약정을 통해 꾸준히 매달 일정 금액을 소액으로 전달하면서 약 400만 원이 모였다.
발전기금은 학생 장학금과 학교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인교육대학교발전기금재단은 재학생들에게 매년 4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 이름 각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탁자들을 예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