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가 참여한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이 부지 재공모를 논의하기로 15일 결정했다.
이날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가진 추진단은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이 확보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모 요건을 완화, 매립지 부지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지난 공모는 전체 부지면적 220만㎡ 이상, 실매립면적 최소 170만㎡ 이상 확보를 조건으로 1월14일부터 4월14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추진단은 폐기물 반입량 감축 및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월 1회 4자 간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 장관은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와 양자 또는 다자 회동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