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화도진문화원(원장 조장환)은 2021년 역사문화 프로그램 '구비구비(口碑口碑) 동구 스토리' 강좌를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비구비 동구 스토리는 화도진문화원이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들은 뒤 함께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차 프로그램은 '노동, 문화를 잇다'이다. 인천 산업화의 요충지였던 동구에서 노동은 동구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화도진문화원은 노동 속에서 음식과 여가, 역사, 노동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의 후에는 지역 노동의 흔적들을 따라서 거슬러 올라가는 탐방으로 동구를 가깝게 접할 수 있다.
20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3차례의 강좌와 2차례의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 및 수강 문의는 화도진문화원(☎032-777-8957)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