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근대와 개항장을 주제로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월1일부터 10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토요일에 근대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가와 협업하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본 공연에 앞서 지역예술인들의 사전 버스킹 공연과 인천역 항미단길 예술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아트 프리마켓 체험행사가 곁들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 2회째 선정됐다. 중구문화원, 인천콘서트챔버와 협력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기고 인천의 근대와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왔다.
5월 진행될 1~2회차 프로그램은 무관중 녹화 공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 공식 유튜브(https://url.kr/75MIHa)와 중구tv(https://www.youtube.com/user/icjg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7월 시작하는 3~6회차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 관람과 녹화 공연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회차별로 ▲1회 만요와 함께 춤을(웃음으로 눈물 닦기) ▲2회 인천에서 울리는 상하이 옛노래 ▲3회 근대 시 낭송과 음악공연 ▲4회 근대 유행가 공연 ▲5회 근대 동요 공연 ▲6회 근대 관악기 행진곡 공연을 준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개항장 근대음악쌀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개항장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