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2℃
  • 흐림강릉 27.9℃
  • 서울 27.2℃
  • 흐림대전 28.9℃
  • 구름많음대구 29.3℃
  • 구름많음울산 28.1℃
  • 구름많음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7.2℃
  • 구름많음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28.8℃
  • 흐림강화 24.8℃
  • 흐림보은 27.8℃
  • 흐림금산 28.6℃
  • 구름많음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8.3℃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하남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손잡고 ‘원도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하남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손잡고 원도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와 ‘노후주택·주민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 등 총 620억 원을 투입, 신장동 일원에 추진 중인 하남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신장동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아동주거 빈곤가구, 한부모 및 조손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선정해 5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공동이용시설도 최대 2000만원까지 개보수를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집수리 대상 가구 및 사회복지단체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GH는 무상 개보수 사업 총괄 관리와 개보수 비용 지급을 맡게 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원도심 노후주택 등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GH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GH와 함께 신장동 내 ▲원도심 통합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생활문화어울림 센터 조성 ▲주민 참여형 가로환경 개선 ▲가로주택 정비 등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