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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시즌2 시작

 

 인천시 중구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인천개항장 근대음악 쌀롱 방구석 토크 공연 시즌 2’의 첫 번째 공연인 ‘만요와 함께 춤을: 웃음으로 눈물 닦기’ 제1편을 선보였다.

 

2021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 2회째 선정돼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시즌2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무관중 온라인 녹화로 진행된 제1편 ‘만요와 함께 춤을’ 공연은 지난 1일 한중문화관에서 생활동아리 나인일레븐스타밴드의 버스킹 연주와 함께 시작됐다. 인천콘서트 챔버 이승묵 대표의 사회로 연사인 단국대 장유정 교수의 곡 설명이 곁들어진 김태욱 밴드의 공연으로 녹화를 마쳤다.

 

만요는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대중음악 갈래 중 하나로 웃긴 노랫말을 그 특징으로 하며 당대의 세태와 서민들의 문화를 해학과 풍자로 자유롭게 표현한 음악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1930년대 만요 작품 7곡을 강연으로 소개해 관련 음악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렉처 콘서트로 진행했다.

 

곡명으로는 오빠는 풍각쟁이, 개고기 주사, 활동사진강짜, 나무아미타물, 명물남녀, 엉터리 대학생, 황성의 적으로 문화가 있는 날 블로그(https://blog.naver.com/modern_musicc)와 전용 유튜브, 중구tv를 통해 5월7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혹서기 7월말을 제외하고 5~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7월3일 시작하는 3회 차부터는 인천역 항미단길 예술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아트 프리마켓 체험행사와 함께 야외 관람을 병행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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